■<인터뷰>-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정홍 초대청장
-평택항 항만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다는 불만이 많은데 향후 건설계획은?
=1단계사업이 정부투자 6선석, 민자 4선석이 완공되어 현재 운영 중인데 2단계 사업으로 2006년가지 총 42개 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1년까지 총 77선선을 건설, 수도권의 중추적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평택항은 급증하는 물동량에 비해 부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두조기 건설계획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급증에 따라 정부재정 및 민자유치를 통한 부두 조기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현재 동부두 4개선석(5-8번)을 컨테이너부두로 건설 중에 있는데 내항 3개선석도 금년 하반기 중에 사업자을 선정 조기개발할 계획이다.
-항로개설 다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신규항로를 개설하여 관광객의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점차 쾌속 화객선을 투입 운항시간 단축을 모색하는 한편 해상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한 해상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항로개설을 하고자 한다.
-평택항 도선이 인천항 도선구와 통합운영되고 있는데 도선분구계획은?
=현재 인천항도선사회 도선사 16명이 도선척 3척과 함께 평택항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도선구 분구를 추진 중에 있다. 평택항도선사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평택항운노조의 노․노간 갈등으로 항만하역작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만하역작업의 안정화 방안은?
=노사정간담회를 활성화하여 정기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갈등없는 항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는 씨아큐(C․I․Q)기관 합동청사 인데 신 청사 계획은?
=현재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협소한 관계로 청사를 5층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평택항 동부두 1번선석 배후 공공용지 약 1만평을 청사부지로 계획하고 있다.
신상례기자 realstars@pt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