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2월 말 기준 93% 달성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정책자문위원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정책자문 워크숍서 밝혀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 15일 역대 사업단장과 학계,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 정책자문위원 워크숍에서 “2월 말 기준 93% 사업진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해 다섯 번째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사업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현안과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미군기지 건설사업을 좀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은 ▲평택 미군기지 건설공사 현황 ▲자재 국산화사업 실적 등의 이전사업 주요 성과 보고에 이어 ▲용산기지 미군과 가족이사 지원 ▲반환기지 조기 매각 ▲안정적 세입 대책 등 현안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전사업단 관계자는 “올해가 기지건설과 함께 대부분의 미군부대가 이전하는 시기인 만큼 용산기지 부대이동과 장병 이사 관리,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반환기지 개발과 매각 그리고 사업성과 정리 등 사업 종결단계 추진 전략에 대한 위원들의 실무경험과 전문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워크숍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기수 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 “미군기지 건설 사업은 2월말을 기준으로 93%의 사업진도를 달성하는 등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사업단 슬로건을 ‘주한미군 평택이전의 해’로 결정한 만큼,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사업단 자문위원은 기획, 환경, 부동산 관리 및 매각, 법률지원, 사업관리 등 총 5개 분야 민간단체와 행정․학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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