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30여 곳 선거법 개혁 촉구 집중행동

평택YMCA 소태영 총장과 직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18세 투표권과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촉구하고 있다.

평택YMCA 집중행동을 기자회견․캠페인 전개

전국 161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법 개혁 공동행동’(이하 선거법개혁공동행동)이 22일을 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집중행동의 날로 정하고 서울·세종·경기(수원, 의정부, 부천, 구리, 평택, 안산, 군포, 시흥)·인천·충북(아산, 충주)·충남(당진)·대전·전북(부안, 임실)·전남(여수, 목포, 광양)·광주·경북(안동, 구미)·대구·울산·경남(창원, 진주, 통영)·제주 등 전국의 30여 곳에서 집중행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평택YMCA는 21일 오후, 18세 투표권 보장과 결선투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거법개혁공동행동은 지난 1월부터 ▲18세 투표권 및 유권자 표현의 자유 보장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대통령·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대선 후보자와 국회의원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선거법 개혁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89명의 국회의원이 선거법개혁공동행동의 질의에 회신하였고 대선 후보자들 중에는 남경필, 문재인, 심상정,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등 대선 후보 7명이 3개 과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20대 국회는 민의를 거스르고 선거법 개정을 외면해 조기대선을 앞둔 지금까지도 18세 투표권 보장 법안이나 유권자 표현의 자유 보장 방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법개혁공동행동은 전국 동시다발 집중행동을 통해 대선 전, 3월 국회에서 18세 투표권 보장 등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고, 선거법 개혁을 촉구 국회의원 면담, 온라인 시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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