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진위·안성천변 ‘화합의 숲’ 주제로 ‘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예정

평택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진위·안성천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는 5월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지난 19일, 한연희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진위·안성천 두강물 17km구간의 제방과 자전거 도로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도로 개발사업과 연계해 인근 마을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발굴과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진위·안성천 두강물 친수공간 확대 개발사업을 10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두강물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기본용역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현장답사 및 벤치마킹 등 공모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현장답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 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를 축으로 연장 46km에 달하는 그린네트워크의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며 “이곳을 글로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미 공군(K-55)과 미 육군(K-6)기지를 연결하는 진위천과 안성천변 24.5km에 ‘화합의 숲’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NEXT 경기 창조 오디션 공모사업‘을 오는 5월에 신청할 계획이다.

화합의 숲은 성토 및 시설 보강 10.4km, 유휴지 조성 1.1km, 초본식재 13km 등으로 개발된다. 유휴지에는 쉼터와 산책로, 플리마켓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공모사업에서 제외된 ‘화합의 숲’ 맞은편 35.5km 구간은 시 자체 사업으로 2단계로 개발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화합의 숲’ 이외에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팽성읍 내리에 유원지(9만8800㎡)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는 중이며, 동쪽으로 4km떨어진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 나루 억세 축제장(10만㎡), 북쪽으로 5km떨어진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에 소풍공원(15만2000㎡)공사를 끝나는 등 두 강물이 합쳐지는 곳을 여가와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궁안교 두물머리 쪽 소풍공원에는 캠핑장(2만5000㎡), 정원(12만7000㎡), 주차장 200면, 어린이 물놀이공간, 야외이벤트 무대 등을 설치했다. 또한, 팽성내리공원에는 솟대광장, 전통놀이마당, 야외무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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