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장터 첫 번째 ‘만나서 나누는 자리’ 현화리 포차 으악새

더함장터가 재미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첫 번째 더함장터 만.나.자. 행사가 지난 19일 안중읍 현화리 ‘포차 으악새’에서 열렸다.

주민 300여 명 동참, 기부금 511만원 모금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더함장터’가 ‘재미있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만.나.자.(만나서 나누는 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만.나.자.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더함장터가 힘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된다.

첫 번째 더함 만.나.자. 사업은 지난 19일 안중읍 현화리에 위치한 ‘포차 으악새’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차 으악새’는 오징어무침, 해물부침개, 고갈비, 제육볶음, 잔치국수, 도토리묵, 두부김치, 낙지 탕탕, 멍게 등의 메뉴를 준비했고, 12명의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움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행사 당일 포차 으악새에는 모두 300여명의 주민들의 다녀갔고 모아진 기부액은 511만8500원에 달했다.

첫 더함 만.나.자. 사업에 동참한 ‘포차 으악새’의 조욱동 사장은 2016년에도 더함장터와 기증물품 판매 행사인 ‘더함장날’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조욱동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가족, 지인들과 지역을 위해 일하는 활동가들이 함께 해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였다”면서 “다른 소상공인들도 만.나.자. 사업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마을 만들기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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