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소방관으로 선정된 고병선(좌), 최종필(우) 소방관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U.S. Army Garrison Humphreys)의 고병선, 최종필 소방관이 미 국방부 산하 태평양지역 관리 사령부(IMCOM-Pacific) 내 경쟁부분에서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고병선 씨는 최우수 민간인 소방관리자상(Best Civilian Fire Officer)을, 최종필 씨는 최우수 소방관상(Best Firefighter)을 수상했다.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의 소방서도 태평양 지역의 최우수 중형 소방서상(Best Medium Fire Department)과 최우수 화재 예방 프로그램상(Best Fire Prevention Program)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 소방 부서의 세밀한 평가와 서비스 및 직원들의 업무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길버트 로렌조(Gilbert Lozano) 험프리스 소방서장은 “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부서원들이 서로를 신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고병선 씨와 최종필 씨는 맡겨진 모든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그들은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서의 운영, 정비, 교육, 인사관리, 명령 및 배차 임무를 맡고 있는 고병선 소방관은 “저를 도와준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든 부서원들이 협조한 결과이며, 직원들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소방차를 운행하고, 소방관들을 현장에 수송하며, 장비를 관리하는 최종필 소방관은 “저는 그저 팀의 일원으로서 매일 주어진 임무를 수행했다. 저는 자랑스럽게 저의 일을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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