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회장, 문화사업 본격 시작도 선언

평택지역 청년문화단체인 ‘송암회(회장 이경재)’가 개최하는 ‘제14회 송암 청소년기 농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청소년들에게 축제의 기회로 제공된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부활하는 본 대회는 건강한 젊음의 힘을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 입시위주 교육의 틀 속에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꿈의 무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개최되어 왔다.

리그와 토너먼트로 열리는 대회는 일반 ‘길거리 농구대회’와는 달리 대한농구협회(KBA) 규칙을 준수하며 실내 농구경기장에서 행해지는 정식 5:5 농구경기이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쿼터제를 시행하지 않고 전·후반 20분씩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평택, 수원, 인천, 화성, 오산, 천안 등에서 15개팀이 신청해 열띤 경기를 벌이게 되고 경기도 농구부 출신이며 송암회 농구동아리 회장인 김선우(9기) 회원이 심판을 맡는다.

이경재 회장은 “송암회의 활성화와 활동을 재기할 수 있도록 농구대회를 개최, 이를 발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뜻에서 다시 농구대회를 부활시켰다”면서 준 전국대회의 형식으로 인정받는 ‘송암 청소년기 농구대회’를 명실공히 전국대회 개최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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