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이미지 구축 시민 대화합의 장 자리매김

경기도와 평택항이 함께하는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문화의 거리 4주년 기념축제'가 오는 26, 27일 양일간 송탄 출장소 앞 대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행사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송탄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해천)가 주최하고 송탄관광특구 서정동 개발위원회(회장 백병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평택시, 평택시의회, 경기문화재단, 농협평택시지부, 기남방송, 경문대학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도지원 2천만원을 비롯하여 총5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문화관광축제는 이틀간의 지역축제로 이루어지며 시민의 화합 및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서해안 경제, 문화생활건의 중심도시로서의 축제의 장으로 조성되어 송탄관광특구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돋보인다.

평택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되는 이번 축제는 참가 가판 상인을 외부 상인의 참여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지역상인들로 먹거리, 공산품, 의류, 생필품, 가공식품외 전 업종(조흥은행-교보생명)을 구성하려는 신토불이 행사로 준비, 시민들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문의 관광특구 서정동 개발위원회 611-6677)

농협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과 생필품, 지역에서 싸게 살 수 있는 홍삼과 수삼, 8톤 냉동차로 들어오는 축산물 무료시식회 및 직접 판매, 재활용 비누나 의류를 판매하는 아나바다 행사, 고유음식점 및 먹거리, 살거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국산담배이용 캠페인과 200g쌀을 소포장하여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내고장에서 생산되는 평택쌀과 농수산물의 홍보를 펼친다.

메인행사로는 MC김진호, 곽재민의 사회로 이루어지는 행사중 송탄지역 전상공에서 펼쳐지는 공중공예(모터 펠글라이딩 편대비행)를 전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인기가수 한서경, 향토가수 서교원씨의 무대와 태광고 출신 '레드럼', 그룹사운드 '본토박이' 등 지역에서 성장해 활동하는 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계룡산 부대의 군악대, 가두행진, 의장대 시범과 화훼 농가 전시, 물레시범, K-55보칼그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문현길 기획실장은 "2회때 외부상인 출입으로 불협화음이 많아 이번에는 모두 배제해 순수 평택지역상인들을 유치하고 전체 주민의 힘을 합쳐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법을 강구하면서 행사를 준비한다"로 과정을 설명하며 관광특구행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연례행사가 되어 전국에 유명한 평택의 지역축제가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해가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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