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길라잡이 평택청소년문화센터 드림ON

“청소년 다양한 직업체험 위해 공공기관·기업 개방 필요”

바르스타 직업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립커피를 내리는 실습을 하고 있다.

평택시진로체험센터 드림ON(이하 드림ON)에서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은혜, 청담, 효명중학교의 대안학교 및 교육복지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직업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드림ON 김종진 지도사(전 커피스토리대표)가 총 8회기에 걸쳐 회기별 2시간씩 커피의 지식과 핸드드립과정, 블루레몬에이드 등 바리스타의 직업의 이론과 기초실습과정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리스타 직업체험은 대안학교 및 교육복지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에 대한 기본소양, 현장감 있는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바리스타 직업체험에 참가한 민소휘(은혜중 3) 학생은 “미래의 꿈이 바리스타이다. 이번체험으로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바리스타의 직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꿈을 더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이종규 센터장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2012 진로에 대한 청소년 의식조사 연구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이는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여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종진 시민기자
※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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