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미공군기지 에어쇼 철회 촉구 공동기자회견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에어쇼 개최 중단 시민행동’은 지난 2일 에어쇼 개최 중단 시민행동 1차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9일 오전 11시 송탄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에어쇼 개최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기자회견은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과 김진수 서탄면 마두2리 이장, 강상원 평택평화센터 활동가의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평택시민의 고통이 쇼가 될 수 없으니 에어쇼 개최를 중단하라’, ‘평택 오산기지 주변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 ‘끔찍한 미군항공기 소음, 평택시는 방음사업 포기해서는 안된다’ 등을 강조하며 에어쇼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에어쇼개최 중단 촉구 시민행동은 에어쇼가 열리는 24일 전까지 송탄미공군기지 정문 앞 에어쇼개최 철회 촉구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19일 시청에서 에어쇼개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뒤 23일까지 시청 앞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이후에도 평택역, 이충초, 송탄미공군기지 두리틀게이트에서 각각 ‘전투기 대신 평화의 꽃을!’이라는 주제로 에어쇼개최 철회 요구 시민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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