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동반자ㆍ가까운 이웃으로 정착토록 응원해 주길”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가 지난 9일 평택․화성․오산․안성 등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전입세대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총 200가구에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명절을 맞이하며 고향생각, 가족생각에 그리움을 안고 정착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정착과정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이탈주민 정 아무개 씨는“대한민국에 정착하며 처음으로 명절을 보내게 되어 가족이 그립고 홀로 보낼 생각에 힘들었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셔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 앞으로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에 좀 더 가까운 나의 이웃, 우리가 함께 걸어 가야하는 평화 통일의 동반자, 지역사회의 떳떳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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