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명예회복 청소년들이 나섰다

27일, 안중 ‘나눔·문화 페스티벌’서 소녀상건립 홍보 예정

평택YMCA가 평택역 광장에서 지역 중고생들과 함께하는 ‘평택 평화의소녀상건립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평택YMCA(사무총장 소태영)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고 청소년 대한민국 역사지킴이 ‘평택 평화의소녀상건립 홍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의식과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접 평택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홍보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구상하고 피켓과 홍보지를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페인 첫째 날에 평택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김현래 사무국장이 위안부 관련 역사수업을 듣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역할을 정하고 나비 뱃지 판매, 거리 모금, 평화의소녀상건립관련 피켓, 홍보물 등을  직접 제작하면서 자기주도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날에는 평택역 광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평화소녀상건립 홍보 캠페인을 벌여 나비 뱃지 판매, 거리모금을 통해 40여만원을 모금하였으며 모금액을 평택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하였다.

역사지킴이․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평택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주어 감동했다”, “다음 활동도 기대되고 또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평택YMCA 청소년교육부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2시에 안중 현화 근린공원에서 진행될 ‘나눔·문화 페스티벌’에서 평화의 소녀상건립 홍보 캠프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평택YMCA 청소년교육부(681-3081, 656-92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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