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울 영어 자신감이 쑥 올랐어요”

‘국제화도시 평택’ 청소년 영어 능력 높이는데 앞장

평택시청소년재단․국제교류재단․복지재단 등의 재단협의체가 청소년들의 영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제1회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평택시 재단협의체(청소년재단․국제교류재단․복지재단)가 청소년들의 영어 자신감 함양을 위해 함께 마련한 숙박형 제1회 평택 청소년 영어캠프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원어민교사 8명과 재단 운영진 6명이 함께했다. 1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과 국제교류재단 서정희 사무처장, 김태환 평택시 생활청소년과장, 이종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캠프를 기원했다.

한존우 사무처장은 “제1회 창서냔 영어캠프에 참석한 학생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국제화도시 평택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학생들이 영어 캠프에 참석하여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참석자들은 먼저 4개팀으로 나눠 과학실험, 대나무물총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순환활동을 시작으로, 수영과 댄스, 미니 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2일차에는 (사)한미친선교류협회(KAPA)의 협조로 K-55 미군 기지를 방문하여 기지 공항과 소방서를 견학하고 미군 자원봉사자들과 볼링을 함께 즐기며 영어환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됐다. 캠프에 참여한 염솔별(덕동초 6) 학생은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한 정말 즐거운 캠프였다. 미군기지도 처음 들어가 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영어 공부를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운영진으로 함께한 이혜란 평택시영어교육센터 주임교사는 “재단의 여러 실무자들이 함께 준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평가를 통해 활동을 보완하여 향후 Day 캠프 일정도 참가 청소년들이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는 평택시의 예산 지원과 각 재단의 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되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매주 1, 2주)에 걸쳐 1일 캠프를, 12월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박2일 숙박형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 중이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646-5408)에서 접수와 상담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일 캠프 기준 10000원이다.
 

미니인터뷰  배민철(평일초 6, 13)

6살 때부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원에 가지 않고도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영어회화를 배우고 부족한 문법은 한어민 선생님들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캠프도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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