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발전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 모색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6개 기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개발의 미래지향적 방향정립과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상호협력방안, 한중FTA 공동대응 등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평택항 유관기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연희 부시장은 “평택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38번국도 권관리 일원 슬럼화된 주변 식당·상가 등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사업의 조기 국비지원 및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매입지에 친수하천이 설치될 수 있도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했다.

“평택항 발전을 위해 평택시와 당진시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황지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자동차 항만으로 특성화 되도록 자동차 크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또한, 경기도에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선박 접안이 가능한 암벽식 부두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임근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장은 “경기도 지역의 중고생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차 중고생 한·중 청소년해양안전문화 프로젝트사업이 성공적이었다. 해양안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평택시 차원의 서평택지역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장은 “항만배후단지 1단계 42만평 부지 조성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전환해 줄 것”을 평택시에 건의했다. 아울러,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승 지구는 경기도시공사 80%, 평택도시공사 20%투자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덕지구도 중국성개발이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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