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및 주민 1000여 명 함께

화창한 20일 포승중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포승읍민 체육대회’가 열렸다.

포승읍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승읍 체육진흥회(회장 이종운)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포승읍 9개 법정리 선수단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혼성계주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5인6각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고, 번외경기로 ▲어르신낚시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은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승은 항만인 평택항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있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거점지”라며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읍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운 체육진흥회장은 “오늘의 체육대회가 승부만 가르는 대회가 아니라 서로 화합, 단결해 읍민 단합대회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포승읍 법정리 9개 부락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종합우승은 원정리, 준우승은 만호리, 3위는 도곡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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