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동컵 코리아 국제볼링대회, 238대 213으로 전 국가대표 손연희 선수 꺾어

왼쪽부터 강수진·손혜린·김지수·박미란 선수, 오용진 감독, 오누리·류서연 선수가 박미란 선수의 우승을 축하했다.

2016 안동컵 코리아 국제볼링대회에서 평택시청 박미란(31) 선수가 오픈 여자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어진 이번 경기에서 박 선수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더블로 경기를 시작한 박 선수는 3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놓쳤지만 곧바로 더블을 다시 성공시켰다. 또한, 9프레임과 10프레임에서 연달아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238대 213으로 전 국가대표 손연희(32) 선수를 꺾었다.

우승을 거머쥔 박 선수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힘들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용진 평택시청 볼링팀 감독은 “박미란 선수가 정교한 기술로 침착하게 잘해줘 고맙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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