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에 최준형, 지도자상에 이정대 감독 수상

왼쪽부터 평택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레슬링팀 박인철·최준형 선수, 이정대 감독, 송진섭·강지호 선수

평택시청 레슬링팀(감독 이정대)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과 최우수선수상, 지도자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레코로만형 80kg급에 출전한 최준형 선수는 준결승서 진경욱(수원시청) 선수를 15-2 판정승을 따내고 이어진 결승서 류주현(국군체육부대) 선수에 8-0 테크니컬폴승을 거둬 1위에 올랐다. 최준형 선수는 이번 대회 전에 무릎과 목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같은 대회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는 김민석 선수가 준결승서 김현규(칠곡군청) 선수에 5-4 판정패로 3위를 차지했다. 김민석 선수는 올해 신입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태릉선수촌에 들어가기도 해, 가능성을 보여 준 경기였다.

한편, 평택시청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에서 46점을 획득해 44.5점을 받은 국군체육부대와 23.5점을 받은 수원시청을 따돌리고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정대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아 앞으로 평택시청 레슬링팀의 더 큰 활약에 기대를 갖게 했다.

이정대 감독은 “2015년에 레슬링팀이 재창단한 이후로 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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