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지시각 내일과 모레는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태이다. 막판 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인데, 만약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이 된다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가중되며 시장은 한차례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필자가 보는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이론적으로는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게 맞다.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인 자금의 연이은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불거지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고군분투 속에 박스권을 보인다. 박스권 장세는 내년 연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라 대형주 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코스닥 종목에 접근하는 전략이 좋겠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CJ E&M 이다. 동사는 종목 소개 칼럼을 통해 수차례 언급한 종목으로 시장의 추세와 상관없이 꾸준하게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종목으로 소개했었다. 지난 2010년 9월, CJ오쇼핑이 미디어 사업분야를 나누어 설립 후 2011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CJ그룹의 대표적인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온미디어, 씨제이미디어, 엠멧미디어,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씨제이인터넷 등이 합병되었다. 이미경 (주)씨제이 부회장이 사실상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 사업 영역은 영화, 방송, 음악, 공연 등 미디어 전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공중파 방송과의 차별화를 위해 실험적인 방송과 영화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들어 스타PD 영입과 함께 쇼 프로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꽃보다 누나, 집밥 백 선생,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드라마 미생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동사의 주가 역시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인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조정 시 언제라도 중장기로 접근 가능한 종목군으로 분류하여 관심 종목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살펴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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