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택시지도자연합 회장배 150여개팀 참가

이충클럽 이홍규 박재우씨 은배부 우승

평택시 테니스 지도자들이 모여 전국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치뤄냈다.

'제 1회 평택시지도자연합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13일, 이충동 레포츠 공원, 경문대학, 효명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개나리, 청년부, 은배부, 동배부 4종목으로, 개나리부에 30팀, 은배부에 16팀, 동배부에 60팀, 청년부에 50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냈다는 지도자연합회의 평가다.

경기는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제로 진행됐다.

각 종목 우승은 개나리부(전국경기)에 원주클럽, 은배부에 평택 이충클럽의 이홍규씨와 박재우, 동배부에 평택 이충클럽의 황신택씨와 최종훈, 청년부(전국)에 평택클럽의 이신구씨와 김재경씨에게 돌아갔다.

평택시지도자연합회(회장 최문화)는 2000년 12월에 창단, 현재 지도자 11명과 동호인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평택시지도자 연합회는 지난 3월 천안시 지도자연합회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9일 시흥시에서 개최한 도지사기테니스대회에서 남자청년부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현재 평택시에는 테니스협회와 평택시테니스생활체육연합회로 30∼40개의 클럽 회원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최문화회장은 “평택시청안에 있던 6개의 테니스코트장이 주차장이 되었고, 신대동에 있는 테니스장은 거리적으로 멀고, 바람 또한 심하며, 식당과 슈퍼 등 주위에 편리시설 부족으로 테니스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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