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지사기 경연대회 평택서 열려

정보 및 기술습득, 경쟁력 확보의 장 되어

제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3일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려 생활체조의 활성화 및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룬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평택시생활체육협의회가 경기도에 대회 신청을 한 후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유치하게 되었으며 평택시생활체육협의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생활체조연합회가 주관하였다.

우슈 시범, 해병대 의장대의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을 마친 후 시작된 개회식엔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선기 시장, 이익재 의장, 원유철·정장선 국회의원 등 1백 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 이춘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 시·군간의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 체조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대회로 생활체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참가자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승패를 떠나 건강, 행복, 화합이 함께 어우러지는 귀한 자리가 되길” 희망했다.

이날 경기도지사의 공로패는 평택시생활체조연합회 황희복 회장과 평택시 생활체육협의회 황정인 지도자에게 전달되었다.

총26개 팀 711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에어로빅, 기구체조, 민속체조 1부와 2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시·군 대항전, 추첨순서로 진행 및 채점, 대회규정 및 채점방식을 적용하는 경기방법이 진행되었다.

평택시 대표팀은 지산, 송탄, 디바, 대한 에어로빅과 뉴헬스프라자에서 각각 6명씩, 총30명이 팀웍을 이뤄 참가했으며 응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내역은 1부 1위 안산, 2위 시흥, 3위 파주, 2부 1위 오산, 2위 동두천, 3위 광주시에게 돌아갔다.

평택시에서 도지사기 대회를 유치한 것이 상당히 큰 지역적 의미가 있다는 황희복 생활체조협의회장은 “이런 큰 대회를 통해 ‘우물안 개구리 식’의 좁은 영역을 탈피, 정보 및 기술습득, 경쟁력을 확보하고 크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아주 뜻깊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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