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한식요리교실 ‘인기’

음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문화교류를 실현하고자 평택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한식요리교실’에 회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김치만두 요리교실에는 23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오이김치, 김밥 등을 주요 메뉴로 선정하여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는 요리전문 강사 또는 주부들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하고 있는 요리교실은 참가 외국인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한국인 요리강사 및 통역자원봉사자, 참가 외국인간의 우정도 나눌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요리교실 참가 외국인 중 한 명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좋다. 오늘 김치만두 빚기는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빚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 남은 만두재료를 집에 가져가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볼 것”이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마지막 한식요리교실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김장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4일에는 배추김치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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