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곶초5 - 달빛마녀 임소민·김하윤

마법봉이 휘리리~
위기 탈출은
달빛마녀에게 맡겨라

마녀라 하기엔 너무 깜찍한 두 소녀, 임소민, 김하윤 어린이 기자는 사실 엄청 특별한 존재다. 마법봉을 들고 휘리리 흔들면 하늘을 날고 초능력을 쓸 수 있지만, 잠시 능력을 숨기고 있을 뿐이다. 엉뚱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상상을 하며 홍수 등의 환경 재앙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끙끙대던 달빛마녀들은 “협력해서 지면을 채우는 것도 재미있고, 기자처럼 기사 작성도 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며 들고 있던 색연필을 휘리리 돌린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꿈을 가져라. Dream on~

 

덕동초5 - SML Flowers 이지훈(S)·조혜빈(M)·문서연(L)

꽃보다 예쁜
아이들이 만든 신문

이지훈(S), 조혜빈(M), 문서연(L). 두 여자 등쌀에도 미소 가운데 할 일하는 Small 지훈, 언제나 즐거운 Medium 혜빈, 말주변이 좋아 팀을 대변하는 Large 서연. SML Flowers는 키 순서대로 기자들의 닉네임을 붙였다고 한다. 학교에서 팀 꾸리자는 말들이 오갔을 때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한 건 결국 SML이었다고. 셋은 아옹다옹하면서도 남북 분단된 우리나라의 통일을 희망하며 신문 만들기에 임했다. 꽃보다 예쁜 아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내일은 전쟁과 재앙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삼덕초 - 장현조 가족

학교야 놀자,
재미 쏭쏭 학교

엄마와 두 번째 참가라는 현조는 ‘집에 가기 싫을 만큼 다니고 싶은 학교’를 꿈꾼다. 월요일에는 딱지도 치고, 레고도 하며 신나게 노는 레고 학교. 화요일은 국어, 영어, 수학, 미술과 음악 외에 철학까지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수요일엔 실험과 관찰 위주의 과학학교. 목요일엔 애완동물이나 좋아하는 동물과 놀 수 있는 동물학교. 금요일은 야구, 축구, 티볼 신나게 운동하는 체육학교. 토요일은 동화책과 만화책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는 독서학교가 있다면 재미 쏭쏭 넘치겠다는 아이다운 상상력을 조곤조곤 털어놓은 현조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성동초 - 신원준 가족

내가 원하는 학교는
시험도 없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곳

신문 만들기 대회를 위해 5~6학년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 신원준 어린이. 성동초 어린이들이 원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 설문에 답한 어린이들은 시험 안 보는 학교, 매점이 있는 학교, 체육과 예체능이 많은 학교, 재미있는 학교 순으로 답했다. 신원준 어린이는 설문조사할 때 대회 참가 못하는 다른 반 친구들로부터 유세 떤다고 항의받기도 했지만, 정확한 조사를 위해 꿋꿋하게 진행했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대만족이라고 한다. 현재 6학년이라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 다니기 싫은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성적 위주의 딱딱한 공부보다 게임과 체험, 운동장에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단다.

 

소사벌초 - 조슬희 가족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가족신문

‘사랑, 배려, 양보’를 주제로 가족신문을 만든다고 했을 때, 아직 유치원생인 동생 유신이는 종이접기로 동참하고, 대회에 같이 오고 싶어 했지만 벌초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아빠는 신문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아빠의 아이디어와 동생의 종기접기 덕택에 다른 신문과 달리 상당히 입체적으로 됐는데, 온 가족이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가족신문의 묘미를 알려준 대회였다고 한다. “사랑아 나랑 살자. 배려야 난 네가 필요해, 너는 항상 내 마음에 있어 줘. 용서야 나는 너를 사랑해”

 

세교초5 - 윤서영·정윤지

베프(Best Friend)라고 알아?
우리 모두는 친구가 될 수 있어

“학교 대표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다”는 윤서영, 정윤지 어린이 기자는 팀 이름을 베프(Best Friend)로 정한 이유를 우리 모두는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바라는 학교’라는 주제로 신문을 만들며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친구들은 학교 폭력과 일진이 없는 학교, 무거운 책과 교과서, 책가방이 없는 학교를 원했다.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왕따를 없애기 위한 합동 활동으로 예방교육 등을 꾸준히 해서 서로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면 모두가 베프가 될 수 있단다.

 

죽백초 - 김민혜 가족 단비신문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2050년 평택

2050년이 월드컵이 열리는 해, 대한민국 평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손흥민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은 “평택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호나우도 감독은 “한국이 강팀이고, 홈팀이긴 하지만 브라질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갖고 있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가요? 평택에서 월드컵이 열릴 거라는 기대를 해 보는 단비가족 아빠는 의외로 야구광인데요, 평택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상상 속 빅 이벤트를 축구에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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