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10명 위촉… 위원장에 김선기 시장

평택시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위촉식과 1차 총회가 지난 28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평택시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는 우리시의 독립운동의 역사적 사료 발굴과 학술적 재조명, ‘평택의 독립 운동사’를 발간하여 민족정기를 정립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관련 시설물(공원, 표석 등) 위치와 규모의 기초자료와 독립유공 미서훈자에 대한 서훈 신청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사 발간은 오는 7월까지 기초조사가 진행되고, 8.15광복절 이전에 중간 추진상황 보고를 거쳐 2004년 2월에 완성된다. 자료조사 대상은 갑오개혁(1894년) 시기부터 광복(1945년)때 까지이다.

추진위원회 구성에는 위원 10명을 위촉했고 연구 조사원 2∼4명을 필요에 따라 위촉 할 계획이다. 위원 10명은 위원장에 김선기시장, 부위원장에 이정우 시의원, 추진위원에 지천일 기획재정국장, 유재호 문화원원장, 김방 경문대학 교수, 이세종 광복회 평택지회장, 상임위원에 이재명 전 안중면장겸 휴공자 후손, 간사에 한존우 문화공보과장, 서기에 박장호 문화담당, 상임조사원에 홍문숙 전 공무원이다.

광복회 평택지회장 이세종씨는 “기존자료 참고도 중요하지만 평택지역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들의 자료와 증언을 중요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에 거주하는 독립운동 유족은 총 20명이고, 생존자는 오성면 창내리에 거주하는 이태순(80)씨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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