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모범 보여주는 지역사회 꿈꿔”

 

기업인이자 법무부 법사랑위원 평택지역연합회장, 평택시세정협의회 사무총장, 평택시체육회 부회장... 이상은 네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의 프로필이다. 월드컵의 열기로 전국이 떠들썩하던 2002년 사업체 이전 차 평택으로 내려온 ㈜진성케미텍과 ㈜이성산업의 홍병준 대표가 평택에서 얻은 수식어이자 지역 사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난 13년간 제2의 고향 평택의 범죄예방과 건전한 세정문화 정착,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바쁜 시간들을 보내온 홍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평택지역연합회장인 홍 대표는 비전중학교 운영위원장을 2회 역임하고 현재는 한광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미래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문제에 무엇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순간의 실수로 검찰이나 경찰서를 드나드는 청소년들을 볼 때가 제일 마음 아프죠.”

홍 대표는 법무부 법사랑위원은 법무부 훈령 제934호에 의거 만들어진 민간봉사단체로 “해마다 열리는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시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평택시, 수원지검 평택지청, 법사랑위원 평택지역연합회가 ‘쓰레기 줍기’ MOU를 체결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벌인 것도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한다면 청소년들도 좋은 생각과 행동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는 11월 19일 범죄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201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홍 대표는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준법우수학교 시상, 장학금 전달식 등이 열리고 이어지는 2부 한마음 청소년 예술 발표회에서는 평택과 안성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해 대회를 위해 준비한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평택시세정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성실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는 홍 대표는 “세무서와 납세자간의 연결고리로서 납세행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민간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홍 대표는 아산시 영인면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생산업체인 ㈜진성케미텍과 ㈜이성산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에 자동차용 내장재를 납품하고 있다.

기업인이자 범죄예방과 세정문화, 생활체육의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1인 4색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홍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얻은 느낌은 “지역사회 봉사가 이미 생활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었고 그가 가지고 있는 직함들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었다.
평택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홍 대표는 “주한 미군 이전과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치안과 관련된 문제들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는 점과 “우수한 대학이 유치되어 교육과 복지 인프라를 잘 구축해야 한다는 점” 등을 꼽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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