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418주기 제향·추모문화제

▲ 선조임금이 원균장군의 사당에 내린 치제문(임금의 명령으로 지은 제문)

임진왜란 선무일등공신 원릉군 원균장군의 순국 제418주기 제향․추모문화제가 8월 28일 오전 10시30분 원균장군 사우에서 열린다.

원균장군은 임진왜란 최초 해전인 거제옥포해전 승전을 비롯해 당포·당항포·부산포·사천·한산도 해전 등지에서 이순신․이억기 장군 등과 함께 수군 연합함대를 이뤄 조선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다.

원주원씨대종회(회장 원유철)·원균장군기념사업회(회장 원진식)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597년 7월 16일 거제 칠천량 해전에서 순국한 원균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원주원씨대종회는 1605년부터 매년 순국 전날인 7월 15일 원균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향의식을 해오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1부 추모제향에서는 치제문 봉독, 분향례, 음복례, 망료례 순서로 진행하며 제2부 추모문화제는 각계인사의 추모사와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문의: 031-665-0716 원균장군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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