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 모의UN회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 및 컨벤션동에서 제1회 청소년 모의UN회의를 개최했다.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비전고 3학년 지영호(의장) 군 등 중고생 24명과 국제로터리재단 외국인 교환학생 36명이 참석하여 「테러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청소년 모의 UN사무국의 학생들은 몇 차례에 걸친 사전 회의를 통해 회의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분과운영계획 등을 직접 작성하였으며, 각 나라별 대표들은 기조연설문 작성 등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 첫날인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라별 비공식회의가 열린 가운데 대회주제에 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며, 26일에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UN공식문서 작성, 결의안 상정, 결의문 채택, 선언,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각국의 대표단으로 활동했음을 인증하는 재단의 인증서와 기념품이 수여되었고, 의장단 및 스태프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되었다. 또한 대회 참여도, 기조연설문 작성 적합성, 발언 횟수를 바탕으로 평화, 인권, 리더십, 협력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우수학생에게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국제교류재단의 서정희 사무처장은 “회의 준비과정과 UN 공식문서 작성 등을 학생이 주체가 되어 수행하고 나라별 대표로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리더십과 창의성이 증진되었다”며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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