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몽골후레대학교 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5일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UBU) 아동복지학과 남질 교수 등과 함께 평택시국제교류재단(사무처장 서정희)을 방문했다. 몽골측의 이번 방문은 한국 자원봉사현황과 사회복지시설 이해를 위하여 양측은 2015년도 몽골자원봉사센터 건립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획한 김범수 교수는 몽골은 빠르게 발전하는 개발도상국으로 “무조건적인 도움보다 스스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해외개발원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 결과를 토대로 몽골 사회복지청에 자원봉사 모델에 대한 연구와 보고서를 제출할 남질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울란바타르시에 자원봉사모델 2개소를 설립 운영 한 뒤 장기적으로는 9개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개발 경험과 자원봉사센터 운영 경험이 몽골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정희 사무처장은 몽골과의 국제협력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방문 일정에 (사)고앤두 박우희 사무국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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