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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스위스 최저환율제 폐지에 대한 이해
평택촌놈 정오영 | 승인 2015.01.20 13:34

[평택시민신문]

   

해외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지표 부진,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스위스의 최저환율제 폐지 등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럽은 기대감이 더 큰 반면, 미국은 현실에 더 집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시장은 지난 금요일, 코스피 1900선을 이탈했는데 아직은 확실한 방향성이 나왔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을 더 높이 본다. 필자의 칼럼, 트위터와 사이트를 꾸준히 참고한 독자라면 필자의 시황 관을 잘 알 것이다. 한 가지 힌트를 주자면, 지난여름 2050선에서 매수한 KODEX인버스 상품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주 나온 각국의 정책 중에서 스위스의 최저환율제 폐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011년 가을,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으로 거대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위스로 몰렸고 이는 곧 스위스 프랑화의 가치 상승을 불러왔다. 그동안 스위스는 자국의 무역수지 악화를 막기 위해 1유로당 1.2스위스프랑 방어를 목적으로 유로화를 계속 사들이면서 환율 방어에 나섰는데, 이번 조치는 현실적인 유로 약세를 인정하고 환율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전략이다.

예고 없이 발표한 스위스 최저환율제 폐지는 유럽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을 대비하여 자국 통화인 스위스프랑에 대한 환율 개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면을 살펴보면, 그동안 유로화 가치 하락 방어를 스위스가 했는데, 이제는 자국의 생존을 위해 그 역할을 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유로화 가치 하락과 달러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투자 관점에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일단, 달러 강세는 신흥국 자금 이탈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전통적인 경제 이론에 따르면 달러 강세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 하락이지만, 최근엔 이론으로 설명이 안 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로존 등 기축통화 국가들의 각종 경제 정책이 일관성이 없게 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즉, 지금은 외환이나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이라 여겨지는 금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시기란 것이다.

 

이제 주식 투자자를 위한 이번 주 대응전략을 전달한다. 주식 비중은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이고 우량주보다는 코스닥 테마주에 집중하자. 코스피 우량주가 작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해서 매수하는 전략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운송장비, 철강, 조선 업종은 당분간 관찰만 하길 권한다. 코스닥 테마주 중에서는 사물인터넷, 핀테크(전자결제), 바이오(방역) 종목이 좋다. 이번에 나온 정부의 180조 투자 방침과도 연관 있고 외국계 자금 이탈에서 그나마 자유롭기 때문이다. 다만, 수익과 손절 기준은 매우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수익 +10%, 손절 -5% 정도로 짧게 대응해야 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평택촌놈 정오영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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