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 이인세 회장 취임

▲ 전 이구영회장(좌)이 이인세신임회장(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회장에 이민정 박종혁 황규순 안병무씨

(사)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 제5대 회장에 고덕면의 이인세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인세회장은 지난 2002년 12월 28일 대의원 연말총회에서 선출되었으며 900여명 평택시 한농연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1월 18일 오성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평택시 이근홍 부시장, 정장선·원유철국회의원, 이주상·이재영 도의원, 배연서·공창석·김준배·김성환시의원을 비롯해 방희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경기도 한국농업인연합회 염동식회장, 송탄농협 문창호 조합장 외 전직 회장단, 평택시 생활체육협의회 송명호회장 등 500여명의 회원 및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평택 안희찬 회장과 포승면 최진용 회장 등 11명이 김선기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팽성읍 박종혁 회장이 정장선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인세회장의 취임에 앞서 제4대 이구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농업기술센터를 힘없는 부서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십리 길을 걸어서라도 물건을 사려면 농협을 이용해서 농협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농업경영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고 어렵고 힘든 농업환경에 처해 있는 현실 속에서 무거운 짐을 이인세 회장에게 맡기게 되었다며 그 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해준 임원진과 읍·면·동회장단, 그리고 회원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인세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국제적인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농민의 생존권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이인세회장을 주축으로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를 이끌고 나갈 임원진은 이민정(현덕면), 박종혁(팽성읍), 황규순(평택), 안병무(진위면)씨가 부회장을 맡게 되었고, 감사에 최진용(포승면), 임영일(청북면), 차홍석(송탄)씨가 사무국장은 김종식(평택)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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