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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오는 8월 10일부터 7일간 열리는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와 합덕읍 신리성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계획회의에 따르면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와 신리성지를 방문해 청소년과의 대화와 오찬 등을 나눌 예정으로 교황의 주요일정 및 프레스센터 운영,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10월에 예정돼 있던 124위 시복식도 아시아 청년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버그내 순례길 조성사업, 신리성지 정비사업, 솔뫼성지 정비사업 등을 오는 5~6월 경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시아 청년대회는 22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천주교 행사로 아시아청년 2000명과 한국청년 4000명이 참가한다. 당진시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경우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교황청 현지실사팀이 당진에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선을 점검했다.

<당진시대> 박초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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