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규모 5364억, 특별회계 412억 감소

2002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12월 13일 제출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2002년 12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연서)에 회부되었다.

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금년도 예산의 세입·세출내용을 최종 정리하는 사항으로 지난 제3회 추경예산 편성이후 변경 또는 추가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비를 조정 정리하고 재정보전금, 지방교부세 등 투자재원 추가 확보액과 팽성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주) 금호환경 주변지역 환경 및 주민건강조사 등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비를 위한 편성이었다고 밝혔다.

200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보다 7.6%인 441억5271만6천원이 감소한 5364억8896만2천원의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 28억8006만2천원이 감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412억7265만4천원이 감소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학교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도재정보전금 증액에 따른 일반행정비가 12억5582만4천원 증액 편성되었고 저소득층 기초생활대상자 정부지원보조금감액에 따른 사회개발비 26억7507만7천원 감액, 숲 가꾸기사업과 경지정리병행 하천개수사업 보조비 감액, 병무관련업무의 지방병무청 이관에 따른 민방위비 6530만 1천원 감액, 지원 및 기타경비(예비비) 7억4326만7천원이 감액 편성되었다.

아울러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와 주차장관리 특별회계가 증액 편성되었으며 주택사업특별회계 의료보호특별회계, 토지구획정리사업 특별회계,공기업 특별회계등이 감액되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심사에서는 시 행정부의 요구안을 전액 인정해 원안 의결하였으나 건설도시국에서 요구한 비전2동 안주빌라 주변 도로개설사업비 3억원만이 전액 삭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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