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권역 장애인 학생 등 고충 해소

▲ ▲4월 30일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열린 특수학급 신설을 위한 간담회 모습
평택교육지원청, 내년 3월 1학급

[속보] 안일중학교에 특수학급이 신설돼 그동안 학교 선택과 등·하교 등의 어려움을 겪어온 안중권역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의 고충(본보 4월 24일·5월 8일자 6면 보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에 따르면 평택교육지원청은 2014년 3월 안일중학교(교장 홍완성)에 특수학급 1개 반을 신설한다. 지금까지 안중권역에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중학교는 현화중학교(3학급) 1개교 밖에 없어 장애인 학생의 학교 선택과 등·하교에 어려움이 많았다.
안중권역 장애인 학생 학부모 17명은 지난 4월 30일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특수학급 신·증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6학년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장애인 학생 수를 비롯한 수요 파악 등 면밀한 검토 결과 안일중학교에 특수학급 신설을 결정했다”면서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져 등·하교 고충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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