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처리등 정책 제시 눈길 끈 송탄출장소 이원필 팀장

재직공무원으로 10년동안 근무한 수도사업소 자신의 업무와 관련, 지난 2월23일 '효율적인 상수도 행정체계 구축 방안에 관한 연구(평택시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 석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공직 업무에 전문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송탄출장소 도시하수팀 팀장인 이원필 팀장(45세). 이 팀장은 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한 후, 20년만에 대학원을 졸업한 만학 공무원이다.

지난 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도사업소 관련 업무만 10년. 이번에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면서 논문을 발표 도시지역에서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평택시를 사례지역으로 상수도 공급의 문제를 분석하고 상수도 서비스 체계의 방안을 제시했다.

논문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관 매설, 수도시설의 누수, 상수도 보호구역내 오염원 처리방안 등을 비롯 여덟가지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보 제한 기간을 법적으로 규제할 것과 상수도 운영을 지방공기업에서 공사제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9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원필팀장은 토목기사 1급 자격증을 비롯한 교사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비젼1동에 부인 강옥실씨와 1남1녀의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