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회의록 전산화 홈페이지 개설 '시민 곁으로'

평택시의회(의회장 공명구)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회의록 전산화사업과 의회 홈페이지 제작을 오는 6월중에, 속기 전산화사업을 빠르면 내년 초에 실시하기로 했다.

시의회에서 매번 실시되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의 내용을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좀더 신속하게 전달ㆍ공개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산화 사업은 총 3천만의 비용을 투입하여 의회 회의록 관리시스템(홈페이지 제작 및 하드ㆍ소프트웨어 구입)을 구축하여 가동하게 된다. 속기 전산화 사업은 총 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속기타자기 4대를 구입, 본회의장, 내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운영위에 각각 1대씩 설치하여 현행 손으로 작성하고 있는 속기를 컴퓨터로 바꿔 좀더 빠른 행정의 원활을 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시의회의 홈페이지 개설을 비롯한 회의록 전산화는 지금까지 인쇄로 인한 회의록 발간에서 CD회의록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천∼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빠르게 올라오는 회의 내용은 그간 자료를 찾기 위해 몇 달을 기다려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달래주고 의회의 열린 행정을 주도하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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