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
환율하락 등 주가상승 요인 많아

 

▲ 정오영 대표
여전히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재정위기, 그리고 미국의 재정 확충 문제까지 국외 시장의 불안 요인이 증가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 요소는 앞으로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결과에 집중하면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종목대응은 꾸준히 가능하다. 이미 많은 투자자가 알고 있듯이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기 때문이다.다수 투자자가 불안해하고 어려워할 때 가장 좋은 기회가 온다. 그래서 지금은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매를 하면서 불안 요소들이 해결되는 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외 증시의 불안 요인이 있긴 하지만 시장의 큰 추세는 상승이며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을 기다리기 위해 우량 종목들을 선취매 하거나 단기 종목들에 대한 매매가 필요하다. 그리고 7월 하반기와 8월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장보다 강한 종목들을 골라야 함은 당연하다. 강한 종목군 중 대표적으로 자동차 부품주를 꼽을 수 있다. 시장의 추세보다 강하고 전고점을 넘어서는 흐름은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모멘텀과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대한항공(003490) 역시 그러하다.

대한항공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국내 1위의 민간 항공사다. 2010년 6월 이후 1년간의 긴 조정을 보였다. 좋은 기업이긴 하지만 2011년 1분기 매출액이 증가했고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됨에도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했었다. 2010년 6월 이후 충분한 조정을 받았던 이유에도 유가 상승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유가 불안과 함께 추세가 꺾이고 일본 지진 사태 때문에 추가 하락하였지만 일본 지진 사태도 결국은 회복될 자연재해이다. 유가의 상승이 불안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대한항공에 다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인 흐름도 우상향의 추세를 이탈하지 않고 있어 여전히 단기적인 반등과 중기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으로 보인다.

정 오 영 대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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