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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진단과 치료(1)■ 의학칼럼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1.07.06 23:04

[평택시민신문]

   
▲ 성우석 과장

평택국제병원 비뇨기과 성우석 과장의 도움말을 받아 싣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으며 밤톨만한 부드러운 조직체로 20g이 채 안됩니다. 방광의 앞쪽에 서 있다고 하여 전립선(前立腺)이라 하고,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기능은 고환, 정낭과 함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부속기관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점차 커지게 되는데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하며, 50대 남성의 50%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1 단계 
 - 빈뇨 : 소변이 자주 마렵다.
 - 지연뇨 :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온다.
 - 세뇨 : 소변줄기가 가늘고, 중간에 끊기고, 배뇨가 길다.
■ 2 단계 
 - 잔뇨감 : 소변을 본 후에도 아직 덜 본 것 같아 또 봐야 할 것 같은 느낌.
■ 3 단계
 - 잔뇨량 증가, 신장으로 역류현상

대개는 위와 같이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게 되나 가장 심한 증상은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인데, 추운 겨울에 많이 생기며 그 외에도 음주 후, 스트레스를 받은 후, 또는 감기약을 복용한 후에도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40~50세 이후에 나타나게 되며,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0%, 80대에서는 100%가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으며 급성 요폐나 신부전, 방광석 등 후유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하면서 그냥 두고 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어떤 형태로든지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좋게 하는 것,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있습니다.
-약물치료 : 증상이 가볍거나, 중간 정도인 경우 일차적으로 약물요법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 : 매우 증상이 심하거나 일정 기간의 약물 치료에도 낫지 않는 경우,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을 통한 전립선절제술(TUR-P) :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절제하여 요도를 뚫어주는 수술적 치료 (경요도전립선절제술)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의사에게
오줌줄기가 가늘어지면 기력이 쇠잔해졌다며 몸이 허약해지거나 나이가 들어서 오는 변화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것 입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약물과 수술을 통해 90%이상이 치료됩니다.

성우석 과장
평택국제병원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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