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 종목칼럼- CJ(001040)

▲ 정오영 대표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한 차례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는 하였지만 완전히 반전할 수 있는 저점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국내 증시에서는 여전히 외인들이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고 국외 증시도 추가 하락과 함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시장의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는 큰 이슈와 함께 나온 하락이어서 시장의 불안요소와 흔들림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금요일 금리 발표일에 결국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2050선을 이탈하였다. 국내 증시 역시 여전히 호재보다는 악재와 불확실한 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장의 수급 역시 좋지 않게 흘러갔다. 최초 만기일 이후 외인과 기관의 매수를 기다려 보았으나 오히려 개인들의 추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이를 이용한 외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왔다. 거기에 개인 신용 잔고가 5조 이상인 상황을 감안한다면 수급상으로도 상당기간 조정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일반 투자자들은 기존 주도주들의 조정이 끝나는 시점을 기다리면서 단기적인 추세가양호한 종목들로 스윙 매매를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섣부른 자금 투입은 자제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래서 오늘은 추세와 수급이 양호한 우량주를 한 종목 추천하고자한다.

CJ(001040)는 누구나 아는 우량 기업이다. 자회사인 CJ제일제당을 발판으로 제당, 제분 사업 등 음식료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갖고 있으면서 CJ E&M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그동안 복잡하던 그룹 내 구조를 개편하고 본격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실적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 영위하는 사업마다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갖고 있고 최근 시장의 조정에도 탄탄한 수급과 기술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CJ의 주가 흐름에 관심을 두도록 하자.

정 오 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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