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제장작가마축제 중국 작가 해효명씨

2002 국제장작가마축제에느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호주, 캐나다, 이태리 등 7개 나라의 작가들이 참석했다. 그중 중국에서 활동중인 해효명 현대도예작가를 만나 보았다. 24세인 해효명작가는 현재 중국 남경사대미술학원에서 현대도예 강사로 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국제장작가마축제에 어떻게 참가하게 되셨는지요?
△도자기 하는 분들과의 교류를 원했고 한국 도자기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으며 제 작품도 소개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도예작가 경력은 어느정도 입니까?
△7년 됐습니다. 17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한국의 대한민국미술대전 규모의 중국전국도예미술전에 출전해 대학2학년 때 수상을 하고 작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초대 작가가 되었습니다.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는 다니던 대학에서 그 때 당시 수상 받은 사람이 교수 4명과 학생신분으로는 저 1명이었습니다.

작품을 보니 도자기에 불화를 새겨넣으시던데요?
△제 작품은 주로 중국의 전통도예방법과 현대도예방법을 믹스해 전통도예방법을 살리는 기법을 쓰면서 작품을 창작해 내고 있습니다. 불화는 전통적인 것을 위한 제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법입니다. 중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7월 31일에 오셔서 계속 캠프에 참가하셨는데 어떠셨는지요?
△산속에 위치한 캠프장소에 매료를 느꼈습니다. 여기 분위기 참 좋습니다.

이번 캠프가 학생들을 비롯한 참가자,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학생들과 시민들이 도에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진지해 놀랐습니다. 배울려고 하는 자세가 돋보였고 하나하나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도예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된 것으로 봅니다.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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