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흐름 속 종목별 차별화 커져
증권업종 대표주 자금 흐름도 좋아

시장은 어느새 220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 흐름에서는 극심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서 지수의 흐름을 주도하는 종목을 선택하지 않은 매매자는 상당한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수의 흐름과 수급 그리고 종목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시장의 흐름을 예상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지수의 상승폭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는 상황이지만 수급과 종목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하는 것이 쉬운 형국이다.

지수는 아마도 주초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을 거칠 가능성이 크지만 이러한 흐름의 뒤에는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던 종목들의 차익물량에 의한 흐름일 것이다. 그렇다면 종목별로는 지속 순환 상승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순환매를 노리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은 시점이지만 어떠한 종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결국 시장은 쉬운 길을 선택한 모양새로서 주가의 위치가 낮은 종목들을 상승시키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 위주로 순환시킬 것이다.

즉 시장은 신고가 흐름이 이어지고 순환매가 나타나는 방법 역시 신고가 종목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는 지수의 상승과 같은 흐름을 보이는 업종으로 증권주를 뽑을 수 있지만, 그러한 흐름이 지주사로 넘어간 상황으로서 시장의 상승을 이유로 무조건적인 증권주 매매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러나 업종 대표주로의 순환매는 이어지는 형국이고 증권주에서도 삼성증권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랩 상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심에 삼성증권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의 순환 측면에서 메이저들은 삼성증권을 놓치지 않으리라고 판단된다.

주초 조정이 나온다면 84500원을 마지노선으로 삼아서 분할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며 목표가는 전고점 부근인 95000원 정도로 설정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겠다.

정 오 영 대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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