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북부문예회관서 공훈선양 기념식

2002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지정된 민세 안재홍 선생의 공훈선양 기념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어 고절의 큰 뜻과 애국정신을 기린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지난해 12월 일제 치하에서 9차례에 걸쳐 7년 3개월의 옥고를 통한 조국독립과 국권회복의 공로가 인정되어 국가보훈처가 지정하는 2002 7월의 독립운동가로 지정되었다.

(사)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와 (사) 민세 안재홍선생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훈선양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평택시, 광복회경기도지부, 3·1운동기념사업회, 평택시민신문평택대학교, 기남방송이 후원하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근현대사학회가 협찬한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기념식은 약전봉독, 민세연구발간 소개, 기념패봉정, 영구보존 태극기 증정, 축사 등을 한 후 2부에서는 중앙대 사회학강사인 김인식박사의 "민세 안재홍은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하였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이어진다.

민세 안재홍선생은 일제 치하에서 신간회 운동을 주도하며 9차례에 걸친 7년3개월의 옥고를 치른 평택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일보 주필, 사장을 지낸 민족주의 언론인이다. 또한 조선학운동을 주도한 사학자이자 해방후에는 좌우협작 추진위원, 민정장관, 국회의원으로 남북의 평화통일에 헌신한 정치가이자 신민족주의론을 주창한 사상가이다.
(행사문의 031-663-9622 / 016-35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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