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지역과 대중교통 연계 기대

안중읍과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안중공용버스터미널이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시설 편리를 위해 안중읍 현화리 현화택지지구에 안중공용버스터미널 건립하는 공사가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6월23일 준공을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5월에는 터미널 운영을 위해 평택여객㈜과 위·수탁운영 관리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9일에는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이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운영에 들어간 공용터미널은 부지 3140㎡에 건축 총면적 480.55㎡로 1일 이용객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화장실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배차실, 사무실 이외에도 버스승차 대기시설, 세차장, 정차 및 야간 박차시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중공용버스터미널은 안중 지역뿐만 아니라 평택시 서부지역에 광역 대중교통 중심의 허브기능시설로 기존의 서울·인천·부천 지역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도권 전 지역과 전국 각 지역 등으로 광역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기존 버스터미널은 구 시가지에 위치 협소한 도로와 대합실이 없어 차량과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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