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22일까지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전고점 돌파를 확인하면서 우량주와 개별주를 선별 대응하자

지난주(1/11~1/15) 국내시장은 추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파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하방 압력으로 만기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예상대로 단기 조정에 지나지 않았다. 만기일부터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국내시장은 1700선 안착을 확인하고 전 고점을 향해 움직일 것이다.

이러한 지수의 추가 상승에는 환율의 하락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주춤했던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이 주효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 안에서도 종목들은 차별화되어 움직였고, 이는 지금 시장의 성격을 말해준다. 사실 지난 만기일 하루 전인 수요일의 조정과 반등 시 나온 종목들의 흐름을 봐도 지난주 시장은 대형주 중심으로 움직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별주들의 등락이 일반투자자들을 웃고 울게 하였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시장은 현재 우량주 중심으로 그 흐름을 바꾸고 있다. 그리고 그 상승의 중심에는 지난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종목들이 존재한다.

최초 상승의 흐름을 만들어냈던 호남석유나 한화석화, 그리고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는 하이닉스나 LG디스플레이가 그것이다. 이러한 종목들은 삼성테크윈이나, 삼성전기와 같이 작년에 강한 상승을 보였던 종목이다. 실제 삼성테크윈 같은 종목은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로 시장의 흐름과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해진다. 이번 주(1/18~1/22)는 저점에서 반등하는 우량주들을 선별 공략하면서 개별 테마주들의 순환매를 이용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시장의 흐름이 우량주 쪽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개별주들의 움직임 역시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살아있기 때문이다. 우량주 중에서는 조선과 증권,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테마주에서는 바이오와 2차 전지, 그리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매매하면 적당할 것이다. 직장인은 60%, 전업은 80%면 충분하다. 나머지 비중은 이번 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전 고점 돌파와 함께 사용해도 늦지 않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