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12월11일까지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1595p 지지를 확인하며 연말 장을 준비하자

지난주(11/30~12/4) 국내시장은 지난 급락 구간을 모두 회복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두바이

발 악재로 급락을 보인 이후 은행, 전기전자,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의 움직임이

나왔으며, 대부분의 낙폭과대 주들이 이 반등에서 기록적인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그것은 미국시장의 모습과 같이 생각해 봤을 때 지금 시장이 바라보는 방향이 어디인지를

바로 보여준다. 실제 두바이관련 악재는 지난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겪은 시장에서는 충분

히 극복할만한 것이었고 그 규모도 상당히 작았다. 그리고 미국 시장은 급락이 아닌, 1.5%

정도의 조정만 보이면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는 기관의 매수세 유입과 함께 낙폭과대 주들을 중심으로 강한 반

등이 있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 한화석화, 남해화학 등 우량주와 개별주의

구분 없이 기록적인 반등을 만들어냈다. 이제 시장에서는 지난 악재는 잊고 산타 랠리에 대

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릴 구간이 아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강한 반등은

이번 주(12/7~12/11) 초반 조정이 있을 것임을 예견하게 한다. 그리고 주 초반에 있을 조정

이 과연 양호한 시간 조정인지, 다시 가격조정을 선택할지 확인해야 한다. 더욱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 시장에서 지난주의 강한 상승만을 생각하고 시장에 참여한다면, 기대한

것만큼의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주는 60일선을 위에 두고 얼마나 양호한 조정을 받는지 확인하면서 대응

해야 할 것이다. 1595p를 이탈시키지 않는 조정에서는 충분히 종목 대응을 이어 갈 수 있다

. 접근 업종은 전기전자, 자동차, 증권 업종을 분할 매수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국내시장

이 1595p를 이탈시키고 내려간다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직은 예측대응이 아닌

확인대응을 해야 할 구간이다.

특히 시장은 지난 급락을 강하게 반전시켰던 1575p를 반드시 지켜 주어야 한다. 이 부분만

시장이 지켜 준다면, 국내시장은 연말 종목별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즉, 연말 랠리가

나온다 하더라도 종목별로 선별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지, 모든 종목들이 다 같이 움직이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은 50%, 전업은 70% 대응을 권한다. 업종은 전기전자, 자동차, 증권에서 2 종

목을 구성하고, 최근 움직임이 활발한 개별주 1~2종목을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시장의 조정을 확인하면서 종목별 대응을 이어가되 결코 종목을 짝사랑해서는 안 된다.

수익을 주지 않는 종목은 빨리 판단해 현금화시키고 강한 종목으로 갈아타야 이번 연말장의

성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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