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면서 평택시의 신흥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교동에서는 유해준 현 의원을 제외하고 특별하게 출마를 준비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 유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98년 선거에서 유해준(50세) 의원은 당시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영기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내무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온 유의원은 도·농 복합형 지역인 세교동의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진행 중인 지역 현안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재출마한다고 밝혔다. 유의원은 지제 역세권 개발과 은실 등 낙후지역 소방도로 건설 등 현안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체육시설 확충 등 세교동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나 현실과 부딪히며 부족한 점도 많았다는 유의원은 주민들과의 일상적인 대화와 접촉을 통해 얻은 신뢰와 신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평택시와 세교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화영농조합 이사로 있는 유해준의원은 중앙초등학교, 평택중·고등학교, 안성농업 전문대학 농학과를 졸업했다. 평택로타리클럽 회장, 한광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 세교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평택중·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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