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지구당 장기만위원장 무효확인 소송

한나라당 당무회의에서 김선기 현 시장을 평택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한나라당 평택을 지구당은 지난 4월 18일 김선기시장을 후보로 결정, 당 도지부에 후보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나라 을지구당의 한 관계자는 당도지부와 공천심사특위를 거쳐 중앙당에서 2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통해 김선기 현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 관련 한나라 갑지구당의 장기만 위원장은 한나라당 박관용 총재권한대행을 상대로 지난 3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당무회의 추천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장위원장은 소장에서 지난 1일 당무회의를 통해 6월 13일 실시되는 평택시장 선거의 후보자로 김선기시장을 확정하면서 원고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신청, 추천받았다고 주장하며 당무회의의 결정이 민주주의의 이념인 공정한 경쟁을 일탈한 원천적 무효임을 확인 받고자 소를 제기한다고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손학규의원을 확정했으며 민주당도 지난 4일 경선을 통해 진념 전 경제부총리를 도지사 후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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