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 선거구

◆송준섭 : 지방공단 유치 주택단지 조성 '중장기사업' 마무리
◆송기철 : 농촌복지 최우선…'농민마음 움직이는 진정한 봉사자 될터'
◆최종락 : 쌀농사 대체할 소득원 발굴, 시민청원 해결 앞장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인 서탄면의 시의원 출마예상후보자는 현역인 송준섭의원(50세)에 도전하는 송기철(50세), 최종락(45세)후보예상자가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탄면 지역은 쌀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이에 배, 시설채소, 가축 등을 기르고 K-55기지주둔지역으로 이번에 새로이 50만평이 신설, 확장되는 것으로 첨예한 촉각이 주시되고 있으며 오산시와 화성시와도 연계되어 있는 평택의 최북단 지역이다.

인구는 4천6백여명, 세대수는 1천4백여세대로 평택에서는 송탄동 다음으로 크고 면단위에서는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농로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인접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도 부각되고 있기도 하
다.

■송준섭씨

78년부터 서탄면 우체국장이자 현역인 송준섭의원은 2대 시의회의원이었으며 3대때는 낙선을 고배를 마시다 3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이번이 3선에 도전하게 된다. 5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가장 낙후된 서탄지역을 균형 발전시키는데 중장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로 다시 출마한다.

농로포장 사업과 광역상수도 사업에 주력해 왔다고 밝히면서 향후 지방공단 유치, 주택단지조성, 진위천 강변도로 완공 등에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중앙대 산경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위원직에 있다.

■송기철씨

처음으로 도전장을 던진 송기철씨는 10여년동안 선거캠프에서의 참모를 지냈던 사람으로 지역의 농민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봉사를 하기 위한 의리파라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농업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의 노인복지가 시급하고 고도제한 등으로 발전이 저해되는 지역의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현재 철영농약사를 운영하는 송기철씨는 서탄의용소방대 대원, 서탄면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남대학교 중소기업 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새천년민주당 서탄면 협의회장과 갑지구당 협의회장, (사)농약판매협회송탄지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종락씨

다음으로 후보예상자는 현재 벨컴기획 대표이자 카피라이터, 스포츠캐스터 등을 하고 있는 최종락후보예상자다. 폭넓고 이해심이 많으며 휴머니즘성향이 강하다고 주장하는 최씨는 2000년 보궐선거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정치발전이 없는 곳에서는 결코 생활의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는 논조로 쌀농사보다는 수월암리공단 조성으로 소득증대를 이루고 인구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조사나 찾아다니는 시의원은 지양하고 현실성 있는 조례를 제정, 시민의 청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한나라당 평택시 갑지구당 부위원장직, 송백회 사무국장 겸 부회장, 서탄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사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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