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성세병원 원장 제1내과 방병기

   
1. 고혈압의 식사요법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나트륨 섭취를 제한한다.

☞ 경증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g으로 제한하고, 중등도 및 심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각각 1.4~2g 및 1.4g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한다.

- 알코올 섭취를 제한한다.

- 저 칼륨혈증을 예방한다.

☞ 심장병의 약제로 복용하는 이뇨제는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증가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마그네슘과 칼슘이 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에 따라 이러한 영양소를 권장량만큼 섭취한다.

- 총지방 섭취를 줄이고, 포화 지방 대신 불포화 지방의 섭취를 늘인다.


2. 혈압을 높일수 있는 요인은?

-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과다한 열량섭취, 운동부족, 카페인 섭취, 흡연


3. 혈압 높이는 요인들을 조절하려면?

- 소금은 하루 5g이하로(나트륨으로 2,000mg이하) 섭취, 체중감소하며, 알코올 섭취는 1일 맥주 1~2컵, 소주 1~2잔까지로 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금연을 하도록 한다.


4. 1일 5g이하의 소금섭취는?

- 음식조리시 하루 총 작은 스푼이하의 소금을 사용한다.

- 화학조미료(MSG),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사용을 줄인다.

 - 짜게 조미된 김치, 오이지, 짠지류, 젓갈, 가공 소시지 및 햄, 런천 미트, 조미하여 말린  생선, 조개류, 생선통조림 음식을 피한다.

- 밀가루 스프나 라면, 단 시간에 조미하여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들, 토마토 쥬스 등을 피한다.


5. 혈압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 우유, 생과일과 생채소를 먹는다.


6. 소금 5g 식사를 위한 식품 선택은?

식품군권장 식품제한 식품곡류군모든곡류, 식빵, 소금첨가하지 않응 빵류나 과자류, 국수류소금뿌린 빵류나 과자류, 인스턴트 밥류나 국수류, 소금 뿌린 땅콩류감자류감자, 고구마(무 양념)소급 뿌린 감자 튀김지방식물성 기름과일 및 채소류모든 과일 및 채소채소 통조림, 모든 김치류어육류소금 첨가 안된 육류 살코기훈제육류, 소금절인 육류, 베이컨, 햄, 핫도그, 소시지, 멸치, 게, 젓갈유제품저염치즈, 우유(일 500cc 이하)치즈국 및 찌개간을 하지 않은 채소국소금넣은 국, 찌개, 된장, 간장, 소금, 조미료를 넣은 국 음료모든 과일쥬스, 무염 채소쥬스 기타각종 고기 소스


7. 염분조절식

고혈압이나 울혈성 심부전, 신장 질환, 임신중독증, 복수가 있는 간경병증 환자에게 처방되어 지는 식사로, 부종 및 복수의 방지와 혈압 조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① 치료식 종류

- 무염식 : NaCl 1g - 소금을 넣지 않는다.
- 저염식 : NaCl 5g

- 경저염식 :  NaCl 10g

② 식사요법

- 나트륨의 제한 : 염분조절식의 종류에 따라 소금 1g, 5g, 10g으로 제공하되, 식품속에      함양된 소금양은 1g으로 간주한다.

- 염장식품(장아찌, 젓갈, 김치류) 제한 : 화학조미료, 베이킹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으며, 허용된 양념(고추가루, 겨자, 후추, 와사비등)을 사용하여 맛을 낸다. 신맛을 내기 위해 식초, 레몬즙, 오렌지즙을 사용하고, 단맛은 설탕, 꿀의 적절한 사용으로 맛을 내도록 하고, 조리시간을 하지 말고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어 이용한다.

- 복수나 부종없이 정상체중 유지

- 하루 3끼 균형된 식사를 한다.

- 허용된 소금이나 간장의 양만 사용

- 염분이 많은 저장식품, 가공식품, 염장식품, 조미료의 사용은 줄인다.

 - 조리시 유의 사항

*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은 허용량만 사용한다.

* 무염식의 경우에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저염식의 경우 허용된 소금 5g을 여러 음식에 나누어 넣는 것보다 한가지 음식에 넣는 것이 환자가 먹기에 더 쉽다.

☞ 국이나 찌개류의 국물은 짜지 않게 하여 국물은 소량만 먹도록 한다.

☞ 후추, 고춧가루, 카레 등을 이용하여 개운한 맛을 낸다.

- 저염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 식초, 설탕을 적절히 사용 한다.

*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등을 사용하여 고소하게 먹는다.

* 허용된 분량의 소금이나 간장을 먹기 직전에 넣거나 간을 하지 않고 간장, 들기름, 식초, 통깨 등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 먹거나 뿌려 먹도록 한다.

* 후추가루,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등의 허용된 양념만을 하여 맛을 낸다.

☞ 자세한 사항은 본원 진료과 및 영양실로 문의하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 자료제공 한빛성세병원 영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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