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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탁구가 좋아 모인 동호인들 -- AMF 탁구 클럽평택, 수원 시장기배에서 우승
강경숙 | 승인 2001.01.10 00:00

[평택시민신문]

탁구를 스포츠로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는 가운데에도 탁구에 흠뻑 빠진 골수분자(?)들의 모임이 있다. 넓지 않은 탁구대에서 작은 공과 라켓의 세계에 빠지는 남성들이 있다. 때로는 단식으로 때로는 복식으로 회원들과의 탁구 연습에 땀흘리는 줄도 시간가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임.

AMF 탁구 클럽(회장 이상희)의 회원들이 그들이다.

이 클럽은 현재 20여명의 남성회원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99년 3월에 결성되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스포츠 클럽이지만 탁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끈끈한 인맥관는 무엇보다 깊다. 평택지역에선 단 2개의 탁구 클럽이 있는데 AMF 탁구 클럽이 그 중에 하나. 이렇게 잊혀지는 스포츠가 되어가는 데도 유독 탁구를 고집해 모인 데는 이유가 있다. 모인 사람들의 품성이 순수하고 욕심부릴 줄 모른다. 인간적인 관계가 좋고 계산적이지도 않다. 작은 공과 라켓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다. 모이면 그저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편안하다.

회원들은 주로 3, 40대층. 20대층과 여자회원들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 이들은 현재 AMF 탁구장에서 운동을 하고 모임을 갖는다. 매월 한 번씩 월례회는 강제적(?)인 것이고 언제든지 시간을 내 탁구를 치는 것은 자율적이란다. 주 1-2회 정도는 오산, 평택, 수원지역에서 실력을 알아주는 최경섭 코치의 지도가 있어 이들의 탁구실력은 프로 못지 않다.

최코치는 "땀 흘린 후 상쾌한 기분이란 말할 수 없다. 탁구는 수영다음으로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전신운동이고 유산소 운동이다. 아무리 많이 뛰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균형있게 체중을 조절해 주는 운동"이라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운동효과를 내어 건강을 유지하는 스포츠라 말한다.

결성된 지 3년째인 시간에 비해 수상은 만만치 않다. 1,2회 평택시장기배 탁구 대회에선 개인단식 1등과 단체전 1위를 수상한 것 뿐만 아니라 99년에 열린 수원시 시장배 탁구대회에서도 단체전 3위 입상을 했다. 또한 오산시 탁구대회에도 참가 개인단식 1등을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이 다양하다.

AMF 탁구클럽은 오산, 평택, 수원 등과 연계해 연합 탁구 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상희 회장은 "잊혀져 가는 탁구의 장점을 알리고 확산시킬 것이며 젊은 층과 여성회원들을 모집, 평택탁구발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근 동우회와의 연계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탁구 동우회와의 교류를 통한 민간 외교 추진을 계획중"이라며 올해의 계획을 말한다.

강경숙  shimink@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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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F탁구장에서 연습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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