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포승지구가 포함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선정됐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이하 경자위)는 21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22차 회의를 개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대구ㆍ경북, 전북 등 3개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선정 했다.

정부는 신청지역 5곳을 추진체제, 사업성, 사업시행가능성, 파급효과 및 개발컨셉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경기ㆍ충남 지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외자유치를 위한 지자체 단위의 인센티브(지방세 감면, 임대단지 조성, 토지 무상임대 등)가 우수하고, ▲첨단 기술산업 클러스터 조성 여건 및 경쟁력이 우수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고, 유치산업의 생산성과 성자잠재력이 높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역은 관계부처 협의, 환경문제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경자위 추가 심의ㆍ의결을 거쳐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개발계획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 가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지역 및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부동산가격안정화조치도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설립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세계는 지금 무한 글로벌 경쟁에 돌입해 있으며, 특히 환황해권 지역은 특히 심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황해경제자유구역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에 선정된 것은 중국 동해안 대련, 상해 등 성장 거점과의 균형적 우위를 가져가지 위한 전략적 거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 황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
▲위치ㆍ면적
평택ㆍ당진항 인근 충남 및 경기 일원 5개 지구 총68.136㎢(경기: 평택시, 화성시 일원/ 충남: 아산시, 서산시, 당진군 일원)

▲목표 연도: 2008~2025년
1단계(2008~2013년), 2단계(2014~2019년), 3단계(2020~2025년)

▲개발방향
비전: 환황해권 첨단성장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
목표: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 완성, 동북아 수출입 전진기지 및 부가가치 물류기지 건설

□지구별ㆍ단계별 개발계획

지  구

1 단계

2 단계

3 단계

송악ㆍ석문

ㆍ자동차 부품단지

ㆍIT부품단지

ㆍ자동차 부품단지

ㆍ상업ㆍ업무지구

ㆍ자동차 부품단지

인  주

ㆍ자동차 부품단지

ㆍ관광단지

ㆍ택지개발

ㆍIT부품단지

지  곡

 

ㆍ자동차 부품단지

ㆍ상업ㆍ업무지구

ㆍ자동차 부품단지

포  승

ㆍ관광시설

ㆍIT부품단지

ㆍ자동차 부품단지

ㆍIT부품단지

 

향  남

 

ㆍ바이오단지

ㆍR&D단지

ㆍIT부품단지

ㆍ바이오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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