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복씨의 동시 '사랑' 등 회원들 시 수필 다수 수록

「평택문학」제8호가 출간됐다.
한국문인협회 평택시지부는 작년 12월말 '평택문학 제8호 출판기념회'를 갖고 디지털 문명과 포스트모더니즘이 만들어낸 현대사회 속에서 문학의 순수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김현탁 소설가는 문학강연회에서 "현 시대 풍토의 다양성 속에서 시대 사조에 편승되지 않는 문학 자체만의 고유성과 순결성을 지키고 계승시키는 것이 문인들을 비롯한 문학인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문학」은 김경린, 서정학, 장석주 시인의 초대시를 비롯해 강준현씨의 '할머니 이야기7', 원용길씨 '실연기', 진춘석씨의 '꿈 속에서도 현실이' 등의 회원작품, 이혜복씨의 '사랑' 외 5편의 회원동시, 기수림씨의 '어느 연약한 자의 죽음'(회원 극본), 김영순씨의 '눈이 내리는 날엔 그리움이', 정장선 의원의 '호모아빠' 등의 회원수필과 문창과 회원들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평택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테마의 기획특집에서는 김해규 교사의 '군문리 기행', 한구연씨의 '기공식', 이명자씨의 '오월의 소사벌' 등이 실렸으며 제7회 평택시 초·중·시민 백일장과 제1회 가족사랑 편지쓰기 응모작 수상작들이 수록됐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